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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보스니아에 4-1 대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지난 13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스위스는 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보스니아는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32강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쉽게 상대의 빈틈을 찾지 못하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스위스가 더 오랜 시간 공을 점유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시키진 못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골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의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위스는 후반 25분 요한 만잠비를 비롯한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카드의 효과는 단 4분 만에 나타났다.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만잠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보스니아는 후반 35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승기를 잡은 보스니아는 후반 39분 루벤 바르가스의 추가골로 차이를 벌렸고, 45분에는 만잠비의 두 번째 골로 3-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3분에서야 에민 마흐미치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스위스가 후반 추가시간 7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그라니티 자카의 추가골을 보태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는 스위스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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