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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유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황유민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황유민은 강민지, 제니퍼 컵초(미국), 베네데타 모레스코(멕시코)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류옌(중국, 6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
황유민은 지난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025년까지 매년 1승씩을 수확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황유민은 올 시즌부터 LPGA 투어로 주무대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2026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신인상 포인트 291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황유민은 지난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공동 5위)에서 톱10을 달성한 이후, 한 번도 톱10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두 번째 톱10 달성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초반에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곧바로 이어진 17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황유민은 18번 홀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후반 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1타를 더 줄였다. 기세를 탄 황유민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4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류옌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류옌은 통산 톱10 6회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캐시 포터(호주), 제시카 포바스닉(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강민지도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황유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민지는 지난 2024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고진영과 전인지, 이미향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신지은, 양희영, 이정은6, 박금강, 주수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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