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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8일)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혜성은 이날도 멀티히트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311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은 곧장 되갚아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방면으로 기습 번트를 댔고, 빠른 발을 통해 1루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 후속타자 잭 에르하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후 7회말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3루수 방면으로 번트를 댔고, 이번에도 1루에 먼저 도달하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9회 테일러 영의 적시타와 오스틴 고티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전에서 제임스 팁스의 끝내기 투런포로 승리를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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