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故 김성민, 오늘(26일) 10주기…장기기증 후 떠나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09:47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09:49
故 김성민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고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향년 43세.

1995년 극단 '성좌' 19기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영화 '상사부일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필로폰 밀반입과 소지,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출연 중이던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했고, KBS와 MBC 출연 제한 대상에 포함되며 지상파 활동도 사실상 중단됐다. 1심에서는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

그러나 2015년 3월 다시금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되며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2016년 1월 만기 출소한 그는 같은 해 6월,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고, 유족은 고인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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