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슬로베니아 U-21 대표팀 출신 공격수 사이토스키 영입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17:59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17:59
사이토스키 / 사진=광주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에미르 사이토스키(23)를 영입하며 후반기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광주는 26일 사이토스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인 사이토스키는 슬로베니아 명문 올림피야 류블랴나와 NK 돔잘레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돔잘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NS 무라와 NK 알루미니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직전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 경력도 눈길을 끈다. 북마케도니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슬로베니아로 국적을 변경해 슬로베니아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76cm의 왼발잡이 공격수인 사이토스키는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감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빠른 슈팅 타이밍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까지 갖춰 광주가 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에 적합한 자원이라는 평가다.

구단 관계자는 "사이토스키는 최전방과 측면은 물론 투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인 만큼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줄 선수다. 뛰어난 득점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반등을 이끌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토스키는 "광주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골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께 승리와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광주 팬들과 함께 뛰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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