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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장 손나은 / 사진=SBS 캡처 |
손나은은 지난 26~27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김부장(소지섭)이 근무하는 상생저축은행의 대리 '정상아'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손나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다. 단순히 'MZ 트렌드세터'를 연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성 있는 핸드폰 케이스와 스트랩, 디저트 오픈런과 DM 예약 등 MZ세대의 취향과 문화를 반영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살려내며 정상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정상아는 딸의 생일 선물을 고르는 김부장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김부장을 백화점으로 이끈 정상아는 "사춘기를 극복할 필살 아이템"이라며 명품 티셔츠를 추천, 급기야 딸로 빙의해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라는 대사로 김부장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손나은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으로 무거운 복수극 속에서도 극에 활력을 더했다. 고지식한 김부장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아재'와 'MZ'를 잇는 신선한 케미를 완성했다.
한편, 손나은이 출연하는 SBS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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