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퇴단' 이소영, 8개월 만에 IBK로 복귀..."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입력2026년 06월 30일(화) 17:54 최종수정2026년 06월 30일(화) 17:54
사진=IBK기업은행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자진 퇴단했던 이소영이 IBK기업은행으로 8개월 만에 복귀한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30일 "이소영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으며, 다가오는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 또한 이소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소영의 운동 능력, 풍부한 경기 경험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시즌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소영도 IBK에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단은 "(이소영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제안이 있었음에도, IBK기업은행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하였고, 구단은 선수의 이 같은 진정성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IBK에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소영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감독 역시 올 시즌 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만큼, 구단은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 배구단은 장민영 신임 구단주의 지휘 아래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 선임부터 일본SV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영입, 포지션별 코칭스텝 구성 등 최상의 선수단 구성을 위해 알찬 기간을 보내왔으며, 이소영 선수의 합류를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차기 시즌 우승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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