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오스틴·양의지 등 8명,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격

입력2026년 07월 03일(금) 14:48 최종수정2026년 07월 03일(금) 14:54
김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규리그 홈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KIA), 오스틴(LG)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맞붙는다.

오는 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개최되는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KBO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를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진행됐다.

김도영은 2만 6731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최다 득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양의지(두산, 2만 1530표), 박준순(두산, 1만 8170표), 오스틴(1만 7889표), 강백호(한화, 1만 6863표), 문현빈(한화 1만 2705표), 김주원(NC 1만 2446표), 허인서(한화 1만 2318표)가 득표수 상위 8명에 이름을 올리며 홈런더비 출전 명단에 올랐다.

시즌 26홈런으로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은 득표수 1위로 홈런더비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홈런 1위 오스틴(27홈런)과의 치열한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자 양의지, 데뷔 첫 두자리 수 홈런까지 한 개만을 남겨 놓은 박준순, 한화의 중심타자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강백호와 문현빈, 전반기에만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15개) 경신을 앞둔 김주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허인서도 출전해 홈런더비 우승을 노린다.

홈런더비는 올해 진행 순서를 바꿔 더욱 극적인 승부를 연출할 예정이다. 먼저 정해진 아웃카운트가 소진될 때까지 타격을 진행한 뒤, 1분간의 '컴프야 피버타임' 동안 추가 타격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아웃카운트의 경우 예선은 5아웃, 결승은 7아웃까지 타격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위한 상금 증액도 이뤄졌다.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기존 500만 원에서 2배 오른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고, 트로피와 함께 삼성 Bespoke AI 에어드레서(일반용량)가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오른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LG 퓨리케어 AI 360º 공기청정기 플러스가 제공된다.

또한 예선에 진행되는 '컴프야 피버타임'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에게는 '컴프야상'과 함께 부상으로 삼성 무빙스타일 Mini LED(MH70)가 수여된다. 아울러 홈런더비 우승자의 배팅볼 투수에게는 '홈런 메이커상'이 주어지며,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2세대가 수여되는 등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야구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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