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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산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산체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1이닝 12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패(10승)째를 떠안은 산체스의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2.62까지 치솟았고,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뒤처지게 됐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NL 사이영상 2위에 오른 산체스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8강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당시 산체스는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팀의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날 산체스는 1회부터 무너져 내렸다. 1회에만 루크 메일리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는 등 5안타를 허용하며 6점을 헌납했다.
이후 2회에도 2사 후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3회엔 닉 로프틴에게 안타, 타일러 톨버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늘려갔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는 1사 후 레인 토마스에게까지 솔로 홈런을 내줬고,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안타, 페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에야 세스 존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회초에 올린 득점 이후 침묵하면서 1-15 대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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