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악동' 맥그리거 계체 통과…12일 할로웨이와 맞대결

입력2026년 07월 11일(토) 13:08 최종수정2026년 07월 11일(토) 13:08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복귀전을 앞둔 전 UFC 페더급, 라이트급 더블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계체를 통과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맥그리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34·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

경기 하루 전날 진행된 계체 행사에서 맥그리거는 77.3Kg, 할로웨이는 77.1Kg로 계체 통과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13년 만이다. 지난 2013년 첫 맞대결에서는 맥그리거가 할로웨이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다만 맥그리거가 한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었던 것과는 달리, 할로웨이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계체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계체를 마친 맥그리거는 할로웨이의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고, 할로웨이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맥그리거를 노려봤다. 페이스오프를 마친 두 선수는 각자 악수는 생략한 채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13년 만에 복수할 기회를 얻은 소감에 대한 질문에 할로웨이는 "나는 너무나 흉폭하고, 너무나 가차없다"며 "맥그리거가 미사일이라면 나는 핵폭탄"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맥그리거는 "이 자리에 와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건낸 뒤 "내일 맥이 보여줄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라"고 외쳤다.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30·프랑스)와 6위 패디 핌블렛(31·잉글랜드)도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 생드니는 70.3kg을 기록했고, 핌블렛은 70.8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생드니는 프랑스 국기를 어깨에 두른 채 핌블렛 앞에 섰고, 핌블렛은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생드니를 응시했다. 두 선수는 악수를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UFC 329: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2' 메인 카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tvN과 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8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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