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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16일 방송된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 맞선2'에는 3일 차를 맞아 맞선남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 숙소는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맞선남들과 그의 어머니들이 피부 관리 등 자기소개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맞선녀들과 어머니들은 하늘을 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자 자기소개 시간이 찾아왔다. 먼저 이인권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라며 "어머님들, 얼굴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목소리라도 낯이 익지 않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인권은 9년 차 SBS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뉴스와 라디오 DJ,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다. 이같은 소개에 맞선녀 측은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제가 안다고 그랬지 않나. SBS 프로그램을 많이 하니까 모를 수가 없다"며 "SBS 사옥에 들어오면 FM 라디오 광고가 걸려 있다. 또 저녁에 '생방송 투데이' 진행을 하고 있어서 보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인권 어머니는 "인권이는 고려대학교 졸업했고, 졸업 전 한 방에 합격해서 아나운서가 됐다. 말하는 센스가 누굴 닮았는지 엄청 재밌다"며 "이상형은 인권이가 경제관념이 투철해서 경제관념 있고 자기 커리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발 맞춰 갈 수 있는 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내면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신 분, 며느리라도 제가 닮고 싶은 분 오늘 한 분만 와달라"며 자기소개를 마쳤다.
이에 안도윤은 "혹시 나이 차이는?"이라고 물었고, 이인권은 "너무 차이가 안 났으면 좋겠다. 상대방도 상관이 없다면 위아래로 크게 숫자를 두고 있진 않다"고 답했다.
또한 "호감 가는 분은 2명 정도 있다"고 밝혔다.
안도윤 어머니는 "요즘 트렌드가 프리 선언도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도윤은 "예민할 수 있다. 이거 SBS 방송인데"라며 웃었다.
이인권은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셨다"며 웃어 넘겼고, 어머니 또한 "사장님 보고 계신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인권은 "답변 솔직하게 드리자면, 아직 회사 내에서 못해 본 것도 많고 같이 일해보고 싶은 사람도 많아서 크게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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