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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샘 번즈(미국·10언더파 200타)와는 2타 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톱10에 드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현재 페덱스컵 7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PGA 챔피언십 공동 35위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7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시우는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후 김시우는 "정말 좋은 라운드였다. 티샷도 어려웠고 그린 공략도 쉽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려운 퍼트를 몇 개 성공시켰는데 그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라운드를 앞둔 기분은 상당히 편안하다. 올해 우승 경쟁을 하는 상황을 여러 번 경험했다"며 "현재 선두와 두 타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시우는 부상 투혼을 발휘 중이다. 그는 "지난주 새 인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주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최근 이틀 동안 갑자기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해졌다. 지난 이틀 동안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아팠는데 오늘은 왼쪽 아킬레스건이 아팠다"며 "진통제를 먹었더니 조금 괜찮아졌다. 내일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가 되며 공동 20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11위(4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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