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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광일 기자 |
KT와 두산은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2-2로 비겼다.
KT는 51승3무35패로 2위, 두산은 45승3무42패로 5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박영현은 1.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비자책)에 그쳤고, 주권은 1.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1자책) 투구를 펼쳤고, 불펜진은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빅찬호는 3안타 1타점, 김민석은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1회말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힐리어드의 내야안타 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오원석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끌려가던 두산은 5회초 강승호의 볼넷과 조수행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T는 5회말 최원준의 안타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든 뒤, 안현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치열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6회초 두산의 공격 때 우천 중단되며 흐름이 끊겼다. 오랜 중단 이후 경기가 재개됐지만, 양 팀 모두 타선이 식으면서 좀처럼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끌려가던 두산은 9회초 힘을 냈다. 강승호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김민석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두산은 이어진 역전 찬스에서 박준순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들어서도 양 팀의 균형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영하와 주권은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2-2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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