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3점포+4타점' 한화, KIA 꺾고 4연패 탈출…6위 도약

입력2026년 07월 22일(수) 22:05 최종수정2026년 07월 22일(수) 22:05
심우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를 끊은 한화는 41승 3무 44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KIA는 49승 2무 41패로 4위에 자리했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심우준이 3점포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KIA의 선발 올러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1회초 2사 후 문현빈이 볼넷,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페라자의 내야안타 때 2루주자 문현빈이 홈까지 파고들며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포로 기세를 이어갔다. 2회초 1사 후 이도윤과 박정현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심우준이 올러의 3구째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KIA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상준이 화이트의 3구째 149km 투심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격차를 되찾았다. 6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이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박정현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5-1을 만들었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윤도현이 바뀐 투수 조동욱을 상대로 좌익수 뒤로 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그러나 한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의 번트안타와 노시환의 안타,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허인서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말 나성범의 볼넷과 김호령의 2루타를 묶어 한 점 더 따라붙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상준이 좌익수 뜬공, 김규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한화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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