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지단, 프랑스 대표팀 감독 선임…"프랑스 대표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18:41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18:41
사진=프랑스축구협회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0 월드컵까지로, 지단 감독은 앞으로 4년 간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지단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 2006 독일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뛰어난 지도력과 카리스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단 감독은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긴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지단이 8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08, 2030 월드컵 등을 이끌 것이다. 9월 초에는 코칭스태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된 것은 큰 기쁨이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프랑스 대표팀에서 높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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