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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민 / 사진=DB |
30일 밤 A 씨는 자신의 SNS에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들어간다면 바로 저 공항에서 있었고 반박 작성하려고 기사 펼쳤는데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밀히 얘기하면 첫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술집에서 나와 택시 타러 가는 그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 씨는 디스패치 기사를 일부 캡처해 게재했다. 디스패치는 황정민과 A씨가 총 3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이 만남이 이뤄진 동안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황정민 측이 A 씨가 보낸 카톡·고양이 사체 사진·(고양이) 혈흔이 묻은 휴지 등을 스토킹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씨는 스킨십 주장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 대해서도 A씨는 16년간 함께한 반려묘의 안락사 직전과 직후 모습을 사진이라 주장했다. 더불어 지난 1월 2일 녹취록을 공개하며 마음 아파하는 A씨에게 황정민이 "빨리 된장 발라버려"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낸 이유는 공포나 혐오감을 조성할 목적이 아닌, 황정민의 모욕적 발언에 대한 뒤늦은 토로이자 응답이라는 주장이다.
A 씨는 지난 27일부터 황정민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8월경 황정민이 먼저 연락을 취하며 관계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소주 브랜드 사업을 제안하고, 요청에 따라 소설, 에세이 등 약 30편의 글을 작성했다고도 밝혔다.
A 씨는 이번 사건 본질에 대해 "현저한 권력 비대칭 속에서 일어난 정서적, 성적 착취이자 노동 착취"라며 "황정민의 만족을 위해 소비되었던 창작물이 고소장에서는 집착이나 망상의 증거로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 관계의 실체적 진실은 스토킹이라는 절차적 사건 하나로 가릴 수 없으며, 법정에서 증거로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폭로자 A 씨가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스토킹 피의자라며 법적 조치를 취한 상황임을 밝혔다. 이후 황정민은 같은날 진행된 무대 인사도 취소하지 않고 참석했다. 30일에도 '호프' 팀과 함께 관객을 만났고, 오는 3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CGV 여의도를 비롯해 8월 9일까지 예정된 무대 인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황정민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법원이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불복한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법적 싸움이 이어진다.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며 양측은 오는 8월 14일 조정기일에 출석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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