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코스타 감독 "뮌헨은 강한 팀…어려웠지만 좋은 경기 했다"

입력2026년 08월 04일(화) 23:04 최종수정2026년 08월 04일(화) 23:04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어려운 경기였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제주SK FC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주SK는 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석패했다.

제주SK는 세계적인 빅클럽인 뮌헨을 맞아 비록 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며 축구팬들에게 싶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일 리그 경기를 치러 주축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밤이다. 예상했듯이 어려운 경기였지만, 좋은 경기를 한다는 목표를 이룬 경기이기도 했다"면서 "그동안 많이 기용하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했는데 잘해줬다"고 말했다.

코스타 감독은 또 "뮌헨은 강한 팀이고 레벨을 비교할 수 없는 팀"이라면서 "우리는 60분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피로도가 쌓이고 뮌헨이 최고의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제주SK 선수 중 가장 빛났던 선수는 아이아스였다. 아이아스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포로 뮌헨 수비수들을 제친 뒤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 이창민의 동점골을 도왔다.

최근 또 다른 공격 자원 김신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이아스까지 맹활약하며 시너지가 나는 모습이다.

코스타 감독은 "두 명의 선수들에게 굉장히 만족스럽다"면서 "아이아스는 월드컵 브레이크 후 합류했기 때문에 한 단계 씩 가려고 한다. 많은 스트라이커를 찾았지만 아이아스가 최고의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주SK는 오는 8일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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