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 "죽을 생각도, 아이들 보고 버텨…내게 쓰는 돈은 사치"(특종세상) [텔리뷰]

입력2026년 08월 07일(금) 06:20 최종수정2026년 08월 06일(목) 21:45
특종세상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특종세상' 정삼이 벼랑 끝에 몰렸던 심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특종세상'에는 히트곡 '봤냐고'로 알려진 가수 정삼이 출연했다.

정삼 가족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큰 사업을 하셨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가 돼버리셔서 큰 액수의 부도를 맞았다. 가세가 기울면서 저도 이혼을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죽을 생각도 했다. 마지막에 잘못된 생각을 할 무렵 아이들이 생각나더라. 정말 죽기 살기로 살아야겠다는 마음밖에 없었다"며 "안 해본 일이 없다. 밖에서 먹는 건 김밥밖에 없었다. 내게 쓰는 건 사치라 생각했다. 그렇게 6, 7년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절을 모두 아는 동생도 울컥하며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 역시 아버지의 뇌경색 일 년 뒤 쓰러졌다. 정삼은 "살던 집이 없어진 충격들, 아이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크셨던 것 같다"며 기적적으로 깨어나셨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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