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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
18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재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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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
아내는 49㎏이라는 체중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남편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보려고 했다. 3년 정도 먹고 토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체중 증가를 걱정해 수액조차 거부했던 아내의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회식 참석 문제를 두고도 갈등이 이어졌다. 남편은 "저는 내키지 않더라도 승진을 생각하면 회식 자리에 가야 한다고 봤고, 아내는 싫으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이 문제로 한 달 가까이 부딪혔다"고 말했다.
갈등은 부부 사이를 넘어 남편의 오랜 친구에게까지 번졌다. 남편은 "30년 지기 친구에게 사과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차례 사과했는데도 아내의 마음이 풀리지 않아 다시 사과를 요구했다"며 "결국 친구와 관계가 어색해졌고, 그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남편의 입장에서 상황을 짚었다. 그는 "남자들 사이에서 친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처음 사과를 요구했을 때 한 번, 다시 사과하게 했을 때 두 번, 결국 결혼식까지 가지 못하게 됐을 때 세 번 무릎을 꿇린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를 향해 "웬만한 남자라면 벌써 도망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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