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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 / 사진=GettyImages 제공 |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농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승리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남자 농구에는 12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인도네시아와 경쟁한다.
이날 한국에서는 에이스 이현중이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우석도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 시작과 함께 여준석과 이승현, 변준형이 6연속 득점을 따내며 앞서갔지만 이후 사우디의 반격에 고전하며 17-1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우석과 여준석이 내리 7점을 합작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24-17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유기상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선수단이 골고루 득점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을 41-28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이정현과 이우석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현중도 3점슛 두 방을 쏘아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40점으로 묶어놓은 채 21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3쿼터를 마쳤을 때 점수는 74-47로 27점 차였다.
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서 8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사우디는 19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국은 82-66 완승으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한국은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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