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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진 / 사진=빌리언스 |
소속사 빌리언스는 28일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단단하게 쌓아온 배우 이정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가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1999년 드라마 '광끼'로 데뷔한 이정진은 드라마 '9회말 2아웃' '백년의 유산' '더 킹 : 영원의 군주' '가면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에서의 존재감도 독보적이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우식 역을 맡아 거친 청춘의 에너지를 그려냈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에서는 사채업자 강도 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마파도' '원더풀 라디오' '트릭' '대결' '은하'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왔다.
안방극장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정진은 '백년의 유산'으로 2013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가면의 여왕'에서는 송제혁 역을 맡아 수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입체적인 인물의 어두운 단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허식당'에서는 비서실장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꾸준한 열창을 이어왔다.
한편 이정진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배우 손현주, 조보아, 정성일, 허성태, 김하늘, 이준영, 정은지 등이 소속되어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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