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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폴란스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진 폴란스키 감독은 더 이상 우리의 사령탑이 아니다. 보직에서 해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벤 슈뢰더 단장은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팀이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인해 폴란스키 감독을 즉시 보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선수 시절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뛴 뒤 코치와 2군 감독을 거쳐 1군 감독까지 올라왔다.
폴란스키 감독은 옌스를 우측 윙백으로 사용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후반기에는 좌측 윙백으로도 활용했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멀티성을 보여준 옌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해 경기까지 소화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12위를 마무리했고, 옌스는 프리시즌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초반 결장을 했다. 옌스는 추가 검사 결과 수술까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옌스가 빠진 사이 묀헨글라트바흐는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배했고, 2라운드에서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게 3-4로 졌다. 3라운드에서도 프라이부르크에 0-5로 대패를 당했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는 폴란스키 감독을 경질하기로 택한 것이다.
폴란스키 감독은 "묀헨글라트바흐는 내게 늘 내 구단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 잔류에 성공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것을 바꿨다. 큰 목표를 세웠지만 이를 실제로 이뤄내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묀헨글라트바흐가 하루빨리 분위기를 반전시키길 진심으로 바란다.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모든 훌륭한 팬들에게 최고의 일만 있기를 바란다. 함께했던 시간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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