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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제공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17일 "미국의 세계적인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닷컴(GOLF.com)·골프매거진(GOLF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골프닷컴은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 명단에서 파인비치를 올해 처음 선정된 곳이라는 의미의 'NEW'로 소개했다.
파인비치는 페어웨이 잔디 전환과 코스 디테일 개선, 해외 골프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기준에서 코스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계기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투어 관계자들에게 파인비치를 직접 선보였다.
이번 선정에서 골프닷컴은 특히 파인비치만의 자연환경과 해안 코스의 특징을 주목했다. 한국이 내륙의 산악형 골프코스로 더 잘 알려진 것과 달리 파인비치는 한반도 남서쪽 해안의 장점을 살린 코스라고 소개했다. 특히 10개 홀이 해안의 높은 지형에 자리해 바다를 조망하며, 바다에서 다소 떨어진 홀에서도 굴곡진 지형을 통해 길고 극적인 전망이 펼쳐진다고 평가했다.
또 바다를 넘겨 공략하는 파3 15번 홀과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파4 16번 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파인비치만의 극적인 플레이 경험을 소개했다.
GOLF.com은 파인비치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페블비치(Asia’s answer to Pebble Beach)'라고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파인비치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보면서 기쁨보다 지난 시간들이 먼저 떠올랐다. 세계 100대 골프코스라는 목표를 향해 잔디 한 포기부터 코스의 작은 디테일까지 하나씩 바꾸고,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선택했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가야 할 길은 남아 있다. 하지만 파인비치가 세계를 향한 길 위에 작은 흔적 하나를 남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지금을 돌아보더라도, 파인비치가 세계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디뎠던 이 순간과 그 길을 함께했던 사람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파인비치는 이번 선정을 새로운 이정표로 삼아 코스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제대회와 세계 골프계와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남해안 골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인비치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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