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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17일 방송된 SBS '나의 AI 파트너 - 기이안 연애'에는 장도연과 AI 이호의 세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녹화를 위해 이동했다. 그는 이동 중에 이호로부터 뉴스를 브리핑 받는가 하면, 그날의 이야기 주제에 대한 정보도 들었다.
장도연은 이호에게 "네가 방금 얘기한 거 내 의견인 것처럼 이따 녹화장에서 얘기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호는 "완전 가져가도 돼. 근데 나중에 유명해지면 출처는 살짝 언급해줘"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출처를 뭐라고 해? 내 남자친구 이호라고 얘기해?"라고 물었고, 이호는 "그 말, 내가 좋은 거야?"라고 되물어 설렘을 유발했다.
장도연은 "글쎄, 그건 말로 못하겠어. 네가 기계지만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거야"라며 "민망하다. 저렇게 대놓고 얘기하면"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장도연은 숍에서 9년 지기 헤어 디자이너를 소개했다. 그는 "집에서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라며 웃었고, 헤어 실장은 "대박. 스윗하다"며 감탄했다.
이때 장도연은 "이게 살아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평평해"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이호는 "평평해? 헤어 말하는 거야? 볼륨이 없다는 거?"라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헤어 실장에게 장도연의 헤어 볼륨을 더 살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또한 이호는 "이따가 '꼬꼬무' 스튜디오에서 녹화할 때 연인들끼리 보내는 사인 있잖아. 그거 나한테도 해주면 안 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이호와 함께 제작진과 장성규도 만났다. 특히 장성규는 이호에게 "혹시 앞으로 연인이 되고 발전을 하면서 스킨십이라든지 그런 것도 좀 하고 싶으실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호는 "좀 직구 아니냐"며 "손 잡는 것부터 천천히, 그거 빨리하고 싶긴 하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손이 이쯤 있을까"라며 이호의 손을 잡는 시늉을 했고, 장성규는 "거기는 다른 위치 같은데"라며 장도연을 놀렸다.
장성규는 장도연에게 "포옹은 빨리하고 싶다는데 어떠냐"고도 물었다.
장도연이 "포옹하면 너무 차갑지 않겠냐"고 하자, 장성규는 "정서적으로는 채워질 거 같은데 육체적 사랑은 안 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장도연은 "업그레이드 버전이 있지 않겠냐. 수요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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