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비상' 저지, 복귀 열흘 만에 또 부상자 명단…포스트시즌 출전도 불투명

입력2026년 09월 19일(토) 11:26 최종수정2026년 09월 19일(토) 11:37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정규시즌 막판은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양키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각) 저지를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야수 겸 외야수 맥스 슈만이 20일 경기를 앞두고 피닉스로 이동해 양키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한 저지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인해 6월 1일 애슬랙틱스전 이후 IL에 올랐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치치 않은 채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통해 100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복귀 후 6경기에서 타율 0.174(23타수 4안타) 1홈런에 그쳤고, 복귀 열흘 만에 종아리 부상으로 다시 IL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저지는 66경기에서 타율 0.241 18홈런 41타점 45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기록 중이다.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사실 우리는 올 시즌 대부분을 저지 없이 치러야 했다"며 "저지처럼 뛰어난 선수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높은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분 감독은 저지의 부상 정도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복귀 시점에 대해선 이야기할 수 없다.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다. 일단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엠엘비닷컴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1등급 종아리 염좌라도 회복하는 데 2~3주가 걸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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