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콘텐츠 제재 들어간다…천만 유튜버 쯔양→히밥, 수익 창출 비상 [ST이슈]

입력2026년 09월 21일(월) 15:40 최종수정2026년 09월 21일(월) 15:46
쯔양 히밥 / 사진=DB,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한 먹방·다이어트 유튜버 살빼조가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중단 소식을 전했다. 강화된 섭식장애 정책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먹방 유튜버 등 국내 먹방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빼조는 지난 17일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저의 채널은 수익 창출이 중단된 상태"라며 "최근 유튜브 측에서 폭식, 섭식장애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면서 관련 영상을 올린 채널들에 강한 규제를 넣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측과 방안을 찾고 있으며 어떤 영상에서 제재를 받을지 몰라 영상 업로드도 중단하고 있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소식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는 2025년 7월 섭식장애 관련 광고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폭식, 음식 사재기, 설사약 남용 등 섭식장애를 유발·모방할 수 있는 콘텐츠의 광고 수익을 금지했다. 올해 1월 일부 기준을 완화하면서도 섭식장애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는 전면 제한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는 중인 쯔양(구독자 1350만 명), 히밥(구독자 172만 명) 등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시선이 모인다. 쯔양은 현재 영상 최고 조회수 3114만회, 평균 100만회를 훌쩍 넘어서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히밥 역시 100만 조회수에 이르며 사랑받고 있다. 다만 쯔양과 히밥의 채널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수익 창출 중단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유튜브 가이드라인 역시 단순한 '대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섭식장애를 유도하거나 미화하는 행위를 핵심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먹방 자체가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과거 영상에 대한 소급 제재 사례가 알려지면서 업계 내 긴장감은 커지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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