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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선 상담소 / 사진=tvN STORY 캡처 |
22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남편의 지나친 육아 간섭에 지친 아내의 고민이 전해졌다.
이날 아내는 "결혼 5년 차다. 아이는 세살됐다. 맞벌이를 하다가 최근에 그만두고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는 모유 수유 문제가 있었다.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와 인큐베이터에 2주에 있게 됐다. 저도 모유 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유축을 해서 먹여야 돼 너무 힘들었다. 70일 쯤 못하겠다 했더니 남편은 '너가 엄마냐. 100일까지만 참아라'더라. 그때 결혼하고 처음으로 소리지르면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육아 어플이 있다. 수면, 먹는 것 등을 기록하는데 정신도 없고 필요성을 못 느꼈다. 남편은 '안 쓰는 사람 너밖에 없다. 비정상이다'라고 했다"며 타협없는 남편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해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와 육아 기준이 크게 차이가 난다며 "어른이 먹는 과자를 주더라. 초콜릿도 먹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아이 열이 39도가 넘었었는데, 아내는 거실에서 맥주를 마시며 예능을 보고 있었다. 그때는 욱했다"며 "아내가 캠핑을 좋아해서 아이가 2살 때 가기로 했다. 그때 아이가 수족구로 기억을 하는데, 가라 난 애를 보겠다고 했다. 아내는 갔다"고 고백했다.
갈등 속에서도 둘째 얘기가 오고가고 있다고. 아내는 남편이 둘째에 대한 욕망이 크다며 "최근에 캠핑 갔을 때 같이 술을 먹다가 둘째를 가져도 괜찮겠다 얘기했더니 희망을 품은 거다. 그런데 다시 안 되겠다고 하니, 남편이 장작을 던지면서 '난 자궁도 없고 너무 서럽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호선은 "남편은 속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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