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5연패 순항' 류지현호, 숙명의 한일전서 선발 투수로 소형준 낙점

입력2026년 09월 24일(목) 22:27 최종수정2026년 09월 24일(목) 22:43
소형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고 있는 류지현호가 한일전의 선발로 소형준을 낙점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한일전의 선발로 소형준을 내세울 예정이다.

소형준은 대표팀 투수 자원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3경기 모두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유력한 한일전 선발로 점쳐졌다.

지난 2020년 KT 위즈에서 데뷔한 소형준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복귀해 KT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20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38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KT를 선두로 이끌었다.

소형준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올해 WBC까지 출전했다.

국제대회에선 통산 8경기에 나서 패배 없이 4승만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97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지현호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제 25일 일본을 상대한 뒤 26일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대만을 상대로도 1승을 따낸 채 슈퍼라운드로 향한 한국은 일본까지 꺾을 시 결승 진출에 매우 가까워진다.

한편 일본은 23세 좌완투수 히구치를 선발로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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