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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
KIA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지난 17-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규시즌 3위 KIA는 1승만 추가하면 2위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한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하주석(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다.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에서 뛰었던 시라카와는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포스트시즌 1차전이라 생각하고 빡빡하게 운영할 생각"이라며 "시라카와가 1, 2회를 어떻게 던지는지 확인한 뒤 교체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이의리, 정해영, 김태형을 초반에 올려서 5회까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라카와가 1회부터 어떤 피칭을 하는지 체크해보려고 한다. 시라카와에게 1회부터 마지막 회라 생각하고 던져달라고 주문했다"며 "볼이 좋으면 밀어붙이고 밀린다 싶으면 빠른 교체를 하려고 한다.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운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곽도규 대신 이의리를 투입해 LG 1번 타자 박해민을 상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시라카와가 길게 던지면 상황에 따라 나갈 선수를 결정할 것"이라며 "(곽)도규가 박해민을 상대로 계속 맞았기 때문에 박해민을 상대로 (이)의리를 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해민이 잘 치고 있다. (곽)도규가 싸움 잘해줬지만 상대가 워낙 좋아서 계속 안타를 만들고 있다"며 "도규는 좌타자를 상대로 항상 잘 던졌지만 박해민이 컨디션이 워낙 좋다. 다른 왼손 타자에 도규를 붙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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