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조 18점' 우리카드, KB손해보험 3-0 완파…컵대회 4강 안착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7:34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7:3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카드는 1승을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리카드는 오는 22일 한국전력(1승)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의 승자는 1위, 패자는 2위로 4강에 오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패를 기록, 탈락이 확정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첫 승 신고를 V-리그로 미루게 됐다.

우리카드 아라우조는 양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했고, 김형근은 14점, 마틴은 11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리누스가 1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김형근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상대 범실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11-6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리누스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차영석의 속공과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12-12 동저믈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김형근의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 24-23에서 한태준의 득점으로 25-23을 만들며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초반 이후 점수 차를 벌리며 16-1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형근과 아라우조가 고루 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마틴의 속공과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까지 보탠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초반에는 우리카드가 앞서 나갔지만, KB손해보험도 리누스를 중심으로 따라붙으며 17-1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퀵오픈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마틴과 김형근, 아라우조가 맹활약한 우리카드는 3세트를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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