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KIA 김도영, 준PO 시리즈 MVP 선정…득표율 86.6%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22:45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22:53
김도영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결정적인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을 이끈 김도영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시리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LG와 원정 경기에서 1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준PO 3경기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KIA는 지난 17-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았고, 적지로 장소를 옮긴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김도영이었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쐐기 만루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은 LG의 두 번째 투수 케네디가 던진 3구째 14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45.8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열린 1차전에서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준PO 3경기에서 김도영은 타율 0.333, 9타수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97표 중 84표를 얻어 득표율 86.6%로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김도영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준PO 3차전 데일리 MVP에는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시라카와가 선정됐다. 시라카와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2회초 선제 솔로포를 기록한 나성범은 결승타를 기록한 공로로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타격감 상'을 수상했다. 나성범은 상금 100만 원과 부상으로 포테토칩 5박스를 추가로 받았다.

한편 KIA는 오는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