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LG, 준PO 3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오지환 2번·송찬의 4번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5:50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5:50
LG 선수단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탈락 위기에 처한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LG는 지난 17-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모두 잡은 뒤 5차전까지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특히 LG가 3차전에서 패한다면 이날 경기는 올해를 끝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경기로 남게 된다. LG는 반드시 승리해 잠실에서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L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박해민(중견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12승을 거둔 뒤 올해 7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그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카라스코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60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다. KIA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등판해 4.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준PO 진출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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