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남희석, 함께 울고 웃고…한가위 피날레 빛낸 인간미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16:52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16:52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MC 남희석이 이끄는 '전국노래자랑'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90분 특별 편성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2184회 '경기도 양주시 편'은 명절 연휴 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줄 9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남희석의 탁월한 진행 센스와 친근한 스킨십이 단연 빛을 발했다. 남희석은 화사의 노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인 주부 참가자에게 재치 있게 응수하기도 하고, 2세 기원 '불장난 댄스'를 춘 신혼부부 무대에는 직접 뛰어들어 함께 춤을 추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남희석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5학년 소녀의 예상 밖 '사모곡' 선곡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를 부른 웹툰 작가 듀오에게는 자신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 캐리커처를 선물 받고 대폭소를 터뜨렸다.

웃음 뒤에는 남희석 특유의 따뜻한 공감 진행이 훈훈함을 더했다. 일터에서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된 휠체어 참가자가 등장하자, 남희석은 그의 목소리를 극찬하며 객석에 있는 아내를 향해 "여보 사랑해"를 외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사고 후에도 곁을 지켜준 아내와 가족을 향해 감사함을 표하며 삶을 원망하지 않는 참가자의 진심 어린 고백에 남희석은 깊은 응원과 함께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성민, 지원이, 신승태, 손빈아를 비롯해 트로트 퀸 김연자가 '쑥덕쿵'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추석 안방극장에 신명 나는 축제를 선물했다.

MC 남희석의 명불허전 입담과 따뜻한 소통이 빛난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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