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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정훈 / 사진=KPGA 투어 제공 |
왕정훈은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왕정훈은 김홍택(7언더파 281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정훈이 K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는 등 다양한 해외 투어에서 활동한 왕정훈은 DP 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이후 해외 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KPGA 투어에도 간간이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KPGA 투어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5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왕정훈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해 2번 홀(파4)과 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왕정훈은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김연섭과 이상희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배상문은 김주형과 함께 공동 6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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