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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LPGA 제공 |
김민솔은 8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65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하나를 쳤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각 홀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을 부여한 뒤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라운드에서 15점을 획득한 김민솔은 박현경, 김민선7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최예본, 한아름과는 단 1점 차이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루키 최초 4승을 달성하며, 상금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
이날 김민솔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이어 5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만 9점을 획득했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민솔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남은 홀에서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최예본과 한아름은 나란히 16점을 획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예본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한아름은 버디만 8개를 잡았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본은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으며,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기세를 몰아 첫 승 사냥을 노린다.
한아름은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해 6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는 아직 톱10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과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최근 발목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박현경과 시즌 2승의 김민선7은 나란히 15점을 획득하며 공동 3위를 기록, 김민솔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예원과 유서연은 14점으로 공동 6위, 김수지와 성유진, 서어진, 김하은2은 13점으로 공동 8위에 포진했다.
한편 올 시즌 다승,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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