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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손호영 인터뷰 / 사진=젬스톤이앤엠 제공 |
손호영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젬스톤이앤엠 사옥에서 솔로 데뷔 20주년 기념 새 디지털 싱글 '고 어라운드(Go Around)'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손호영은 새롭게 알게 된 자기 자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옛날에 정말 힘들었던 게 있다. 20대 때 활동할 때 너무 많이 붓는 거다. 너무 부어서 화면에 못나게 나오는 거다. '나 원래 저렇게 못난 사람인가' 진짜 많이 생각했다. 얼굴 내놓고 노래하는 사람인데 내가 못나 보인다고 생각하니까 얼마나 힘들고 예민하냐. 그럴 때마다 더 노력을 했다. 물도 많이 마시고. 근데 그게 잘못됐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제가 예민한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살았다. 자기 전에도 다음날이 걱정되니까 물을 계속 마셨는데 그러면 더 부었다. 악순환인 거다. '내가 예민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구나' 뒤늦게 알게 됐다. 요즘에는 뭘 한다고 하면 관리를 한다. 예전엔 안 했다"고 덧붙였다.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손호영은 "건강을 챙기게 되는 때가 됐다.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 제일 많이 하는 게 먹는 거다. 재료부터 제가 일일이 다 체크해서 사서 좋게 만들어 먹으려고 한다. 제가 팔로우도 의사분들이나 약사분들 팔로우를 많이 한다. 그분들 콘텐츠를 보면서 따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름 먹는 건 꼭 하려고 한다. 아침에는 유산균이나 오메가3 같은 걸 챙겨 먹고 요리할 때는 열에 강한 기름을 쓰고 아닐 때는 뿌려 먹는다. 운동도 한다. 무릎 수술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집에서 자전거 많이 타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을 좋아한다. 역기나 아령은 관절이 너무 아파서 맨몸 운동으로 한다"고 전했다.
멘탈 케어도 중요할 터. 손호영은 "남 상담 하면서 많이 하는 편이다. 제가 얘기 듣는 걸 좋아하고 수다를 좋아한다. 공식석상 말고 예를 들어 사무실에도 한 번 놀러 오면 수다를 한다. 갑자기 수다가 시작돼서 한두 시간 제 얘기를 들어주면 너무 고맙다. 남 얘기 듣는 것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까 진지하게 심리사 자격증을 따고 싶었다. 상담을 해보고 싶어서. 근데 과정이 제가 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니더라. 자격증 시험까지 봤는데 실습으로 2년 정도 일을 해야 돼서 포기했다.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케어를 많이 받는다. 그러다 보니까 비방용이 많다. 사적으로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까. 그래서 공식적인 곳에서는 조금 힘들어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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