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6년 진행한 '씨네타운' 하차…본업 집중 [공식]

입력2026년 10월 14일(수) 11:16 최종수정2026년 10월 14일(수) 11:16
박하선 /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박하선이 6년간 진행해 온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하차한다.

박하선은 오는 11월 1일 방송을 끝으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진행을 마무리한다. 현재 연극 '꽃의 비밀' 무대에 오르고 있는 데다 공개를 앞둔 여러 차기작 촬영 일정까지 이어지면서,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하차를 결정했다.

2020년 11월 2일 '씨네타운' DJ로 첫발을 내디딘 박하선은 약 6년간 청취자들과 호흡해 왔다. 특유의 따뜻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캔디 DJ'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에서 청취자들과 일상을 나눠온 박하선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홍도'에 이어 현재 공연 중인 '꽃의 비밀'에서는 한때 배우를 꿈꿨던 낭만주의자 모니카 역을 맡았다. 남편들의 의문스러운 사고 이후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는 주부들의 소동을 그린 작품에서 박하선은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은밀한 감사'에서는 감사실의 첫 번째 사건 주인공으로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 숏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거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나만의 시크릿 나비효과' 등에 출연해 예리한 관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 풍부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박하선은 이제 연기 활동에 더욱 무게를 싣는다. 다양한 작품과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하선의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은 11월 1일 오전 11시 SBS 파워FM에서 들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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