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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향년 87세.
1939년생인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이후 60여 년간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MBC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 등으로 대중의 기억에 깊이 남았으며, 130여 편의 드라마와 90여 편의 영화, 5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다. 또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로를 기려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연기상, 국민훈장 목련장(1998), 은관문화훈장(2014)에 이어, 별세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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