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8위' 웨스트햄, 누누 감독 경질…후임으로 파커 거론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16:57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17:24
누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했다.

웨스트햄은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1군 감독 누누 감독이 즉시 사임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챔피언십(2부) 시즌 초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사회는 구단의 목표와 기대치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현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과 함께 후이 페드루 실바 수석코치와 후이 바르보사 골키퍼 코치도 팀을 떠났다.

웨스트햄은 "누누 감독과 두 코치가 구단에서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누누 감독은 지난해 9월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승 9무 19패(승점 39)로 18위에 머물러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올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6승 4무 3패(승점 22)를 기록하며 8위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웨스트햄은 누누 감독을 경질했다.

웨스트햄은 "후임 감독 선임 절차는 이미 진행 중"이라며 "새 감독 선임이 확정될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애슬레틱은 웨스트햄이 누누 감독의 후임으로 스콧 파커 감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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