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면 안 되니까"…정지선 셰프, 대만 직원 잇딴 퇴사에 '순한맛' 변신(사당귀)[TV캡처]

입력2026년 11월 08일(일) 17:38 최종수정2026년 11월 08일(일) 17:50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중식셰프 정지선이 해외 1호점을 운영하며 잇따른 현지 직원들의 퇴사로 인해 서울 매장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운영 중인 '해외 1호점' 대만 매장이 공개됐다.

대만에서 큰 인기 몰이 중인 정지선은 해외에서 처음 오픈하는 '해외 1호점'을 대만에 오픈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74석 규모의 매장이 두 달간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방문객 비율은 대만 현지인이 90%, 한국인이 10%를 차지할 정도로 굳건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로 대만 현지에서는 유산균, 고량주 등 다수의 광고를 촬영하는가 하면 거리 전광판과 마트 매대 등이 정지선의 얼굴로 가득 채워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려한 성공 뒤에는 남모를 고민도 숨어 있었다. '호랑이 셰프'였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대만 현지 직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스승의 면모가 포착된 것.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정지선은 "일단 제 요리를 이해하려고 하는 친구들이라 기다려준다는 마음으로 가르키고 있다. 그리고 도망가면 안 되니까.. 한 달 반 만에 대만 직원 10명이 퇴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도 사람 구하기 되게 힘들다. 한 번 일해보고 안 맞으면 바로 퇴사한다"라며 해외 창업과 인력 관리의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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