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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 사진=DB |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도약한 김시우가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기세를 노던 트러스트까지 이어오는 모습이다.
이날 김시우는 10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후반에는 보기 2개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시우는 "지난주에 이어 샷이 너무 좋아서 자신감도 있었고, 핀이 어디 있던 공격적으로 쳐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면서 "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렵긴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남은 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좋게 끝낼 수 있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김시우는 또 "지난 2주 동안 잘 쳐서 플레이오프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담이 있었지만 샷이 잘 돼서 편했고 잘 칠 수 있었다"면서 "이번주도 다음주를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에 집중하려고 해서, 지난 이틀간 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시우는 "지난주에 이어 선두권에 올라와 있다.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플레이하면 이번주도 찬스가 있을 것 같다"며 "샷이 좋기 때문에 판단 미스만 하지 않는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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