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설' 밥 깁슨, 췌장암으로 별세

입력2020년 10월 03일(토) 15:00 최종수정2020년 10월 03일(토) 15:00
밥 깁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의 전설 밥 깁슨이 별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각) "깁슨이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4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깁슨은 지난해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 왔다.

1935년 태어난 깁슨은 195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17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활약하며 251승174패 평균자책점 2.91 3117탙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무려 9번이나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내셔널리그 MVP 1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회를 수상했다. 1968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또한 1964년과 196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두 번 모두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후 깁슨은 1981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그의 등번호 45번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영구결번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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