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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우 / 사진=DB |
롯데는 30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13-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시즌 71승1무72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 최종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72승71패로 6위를 유지했다.
롯데의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9승(1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5안타 2타점, 한동희가 3안타(1홈런) 2타점, 손아섭이 3안타 1타점, 딕슨 마차도가 1안타(1홈런) 2타점, 이대호가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은 5.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김민식이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3회말 1사 후 전준우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KIA는 4회초 2사 후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이어 김민식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2,3루로 만든 뒤 김민식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내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의 타선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5회말 1사 1,3루에서 이대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춘 뒤 6회말 1사 1루에서 한동희의 투런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는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 다음 타자 이대호의 적시 좌전 안타로 2점 더 달아났다.
롯데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마차도의 투런 홈런에 이어 1사 2루에서는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또 1점 추가했다. 8회말에는 이병규와 안치홍의 백투백홈런으로 2-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 한동희의 1타점 2루타, 후속 손아섭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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