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추락' LG, '에이스' 켈리 내세워 반전 노린다

입력2020년 11월 01일(일) 10:57 최종수정2020년 11월 01일(일) 10:57
케이시 켈리 / 사진=DB
[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위 추락의 아픔을 맛 본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정조준한다.

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경기를 펼친다.

LG는 올 시즌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시즌 막판까지 상위권 경쟁을 펼치면서 순항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두 경기(28일 한화 이글스전, 3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모두 1점 차로 패배하며 4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게 된 LG는 '필승카드'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켈리는 올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켈리는 특히 키움을 상대로 3승 평균자책점 1.42를 마크하며 강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도 키움에게 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LG에게 승리를 배달할 전망이다.

반면 LG 타선은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과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10월 팀타율 0.251로 최근 타격감이 무뎌진 상태다. 그러나 올 시즌 브리검은 LG를 맞아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74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8타수 3안타), 오지환(5타수 2안타), 채은성(5타수 2안타) 등 올 시즌 브리검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고 이날 힘을 발휘해준다면 LG가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측된다.

시즌 막판 4위로 떨어진 L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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