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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그룹(9언더파 135타)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남은 이틀의 결과에 따라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임성재는 전날 기상악화로 인해 1라운드 7번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1라운드 잔여 홀을 포함해 무려 28개 홀을 소화했지만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1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6언더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2, 13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임성재는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선두 그룹에 합류할 기회를 놓쳤다.
임성재는 "오늘 28개 홀을 소화했다. 솔직히 조금 피곤하고, 3, 4라운드를 위해 쉬고 싶다"면서 "이전에 다른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이번주는 준비가 된 것 같은 느낌"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스가 내 경기 스타일에 맞는다고 느꼈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 선두에는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자리했다. 이들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욘 람(스페인)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8언더파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10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라운드 9번 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34위에 포진했다. 강성훈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0위, 안병훈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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