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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범 / 사진=DB |
두산은 22일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을 지명했다.
이로써 두산은 삼성으로부터 오재일의 2020년 연봉(4억7000만 원)의 200%인 9억4000만 원과 함께 박계범을 얻게 됐다.
우투우타 내야수인 박계범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7순위)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고 KBO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2019시즌 1군 무대에 58경기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계범은 그 해 타율 0.25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나타냈다.
2020시즌에는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3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1996년생의 젊은 나이와 군 복무를 마친 점, 3루수와 유격수, 2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두산은 앞서 FA 자격을 얻었던 최주환을 SK 와이번스로 보내며 보상선수로 강승호를 지명한 바 있다. 2명의 내야수(최주환, 오재일)를 보내고 강승호, 박계범을 품으며 2021시즌을 앞두고 내야진을 리빌딩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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