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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6일(한국시각) "중국 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등과 논의한 끝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OCA는 "새로운 개최 날짜는 OCA와 COC, HAGOC 간의 합의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매체 등에서는 대회가 1년 연기돼 2023년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기 사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교도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며 코로나19를 연기 사유로 꼽았다.
OCA는 "HAGOC는 세계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연기 결정은 팬데믹 상황과 아시안게임의 규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한 뒤,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연기 결정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각 종목 단체들과 선수들은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종목에서는 이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 선수가 모두 선발된 상황이며, 아직 선수 선발을 마치지 않은 종목 역시 선발 일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연기되면서 선발 일정이 연기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선수 선발을 마친 종목 역시 내년에 다시 선수들을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아시안게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정하던 선수들도 허탈한 상황에 처했다.
한편 OCA는 오는 12월 중국 산터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안유스게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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