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충남아산이 아산시 신정호 공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1일 아산시 신정호 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지역 명소의 미관 개선, 환경 보호, 임직원 및 대학생 마케터의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캠페인에는 충남아산 임직원 및 대학생 마케터 어썸 4기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호 공원을 방문해 곳곳을 걸으며 캔,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고 위험 요소가 되는 나뭇가지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가지며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단 홍보·마케팅팀은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시·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썸 4기 한민웅은 "추운 날씨지만 플로깅을 통해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구단 연고인 아산시 환경 정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 친구들과도 시즌이 끝났지만 앞으로 계속 소통하며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플로깅 캠페인 외에도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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