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최연수, '모유라이팅' 소신 발언 "출산 대신할 거 아니면 산모 뜻대로"

입력2026년 08월 31일(월) 09:48 최종수정2026년 08월 31일(월) 09:48
사진=최연수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유명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가 단유 및 모유 수유와 관련해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31일 최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과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조리원이나 어른들에게 '모유라이팅' 안 당하셨냐. 지금 분유로 가고 싶은데 모유라이팅을 당해 아기에게 미안하다"라는 고민에 진솔한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최연수는 "너무 많이 들어서 장문이다. 진지하다"며 "아기가 작게 태어났는데, 모유량이 많은데, 아기한테 좋은데 등의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단유 중 죄책감으로 후회하고 재수유를 할까 고민도 했으나 내 몸이 진짜 상하더라"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어 수유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고충을 솔직히 밝혔다. 최연수는 "수유 자세 때문에 목은 거북목이 되고, 아기가 먹기 좋게 잡아줘야 해서 손목도 아프다. 유축해놓고 남편한테 먹이라 해도 결국은 다 엄마 몫이라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모유를 먹이면 배도 빨리 꺼진다"고 짚었다.

체형 변화와 자존감 감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연수는 "무엇보다 전 한 달 하고 가슴 라인도 바뀌고 약간 바람 빠진 느낌이 있어서 자존감도 떨어졌다"며 "모유 수유를 하시는 어머님들 진짜 존경한다. 저는 한 달만 딱 하고 끊었다"고 단유 사실을 전했다.

특히 일각에서 모유 수유 여부로 모성애를 판단하려는 시각에 대해 강하게 소신을 밝혔다. 그는 "분유 수유한다고 모성애가 없네, 모유가 어쩌네 말씀하신다면 모유가 안 나오시는 분들은 발언권이 없으신 거냐"며 "내 몸 갈아 넣은 내 새끼 내가 더 사랑한다. 출산 대신하고 모유 주실 거 아니면 모든 건 엄마의 뜻대로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지난해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결혼한 뒤 최근 득남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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