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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권은비, 자이언티가 참견인으로 함께 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AI(인공지능)를 생활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AI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영자는 "전현무에게 지금 여자친구가 있을까?"라고 질문했는데, AI는 "개인적인 연애 상태나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아니라면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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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대답에 패널들은 "우리보다 현명하다"며 놀라워했고, 초조해하던 전현무 역시 "고맙다(?) 센스 있다"면서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AI에게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가 누구일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AI는 "기안84가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여. '태계일주3'로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었거든"이라고 답했다.
모두가 숨죽이고 듣던 패널들은 AI의 답변에 경악했다. "AI가 다 맞는 것도 아니다"면서 위로하면서도 모두가 전현무의 눈치를 보던 이때 전현무는 "그러니까 네가 기계인 거다. 에라이"라고 벌떡 일어나 발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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